여름철 냉방병으로 오해하기 쉬운 레지오넬라증과 관련된 정보 및 예방수칙을 다음과 같이 안내드리오니 참고하시어 감염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
- 다 음 -
1. 레지오넬라
□ 정의
■ 레지오넬라균속(Legionella spp.)에 의한 감염증
■ 레지오넬라증(폐렴형)과 폰티악열(독감형)이 있으며 레지오넬라 폐렴은 심각한 감염증을 나타내고,폰티악열(독감형)의 경우 경미한 증상을 나타냄
□ 감염원
■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ecies
- 냉각탑, 건물의 수계시설(샤워기,수도꼭지), 가습기, 호흡기 치료기기, 온천 등과 같은 에어로졸 발생시설과 관련됨
- 가정용 배관시설, 식료품점 분무기, 자연 및 인공온천 등에서 발생하는 에어로졸도 감염원임
□ 전파경로
■ 대형건물의 냉각탑수, 에어컨디셔너, 샤워기, 중증 호흡 치료기기, 수도꼭지, 장식분수, 분무기 등의 오염된 물(냉각탑 수 등)속의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전파됨
■ 사람간 전파 보고된 바 없음
□ 잠복기
■ 폐렴형(레지오넬라증) : 2∼10일, 평균 7일
■ 독감형(폰티악열) : 24~48시간, 평균 36시간
□ 호발시기
■ 산발적 발생 : 연중
■ 집단발생 : 여름 ~ 초가을
□ 호발대상
■ 폐렴형(레지오넬라증) : 만성질환자, 흡연자, 면역저하환자 등에서 빈발
■ 독감형(폰티악 열) : 유행시 발병률은 90%이상이며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서 빈발
□ 치사율
■ 폐렴형(레지오넬라증) : 감수성에 따라 다양하나, 입원환자의 경우 40~80%
■ 독감형(폰티악열) : 사망 없음
□ 임상증상
■ 폐렴형 : 만성폐질환자, 흡연자, 면역저하환자 등에서 빈발함
- 발열, 오한, 마른기침이나 소량의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, 근육통, 두통, 전신 쇠약감, 식욕부진, 위장관 증상, 의식장애 등을 보임
- 흉부X-선 : 폐렴
- 합병증 : 폐농양, 농흉, 호흡부전, 저혈압, 쇼크, 횡문근 융해증, 파종성 혈관내 응고, 신부전 등
■ 독감형(폰티악 열) : 유행시 발병률은 90% 이상이며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서 빈발함
- 2일 내지 5일간 지속되는 급성 발열성 질환
- 권태감, 근육통 등의 증상이 시작된 후 발열 및 오한이 동반되고 마른기침, 콧물, 인두통, 설사, 구역, 어지러움증 등
2. 레지오넬라 예방수칙
□ 일상생활 중 레지오넬라균 증식 억제 방법
■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(1주일 이상) 수도꼭지와 샤워기를 분리하여 세척한 후 2분 이상 냉·온수를 흘려보낸 뒤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
■ 가습기 사용시 매일 물을 교체하고, 청소 이후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의 사용을 권장합니다.
□ 시설관리 측면에서 레지오넬라균 증식 억제 방법
■ 급수시설은 주기적인 청소 및 소독을 권장합니다.
■ 수온 및 소독제 잔류 농도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
[레지오넬라증 예방수칙 카드뉴스]
[출처:질병관리청]